1. "남자가 이것도 못 하냐?"는 말에 10명중 8명의 남자가 상처를 받는다.
2. "우리 단둘이 여행 갈까?" 라는 질문에 " 널 뭘 믿고 가냐?"라는 대답은 치명적이다.
3. 나만의 전화벨이 '닐니리 맘보' 라면 그녀의 사랑이 의심스러워 진다.
4. 말끝마다 "귀찮아"를 연발하는 그녀가 밉다.
5. 우리 부모님 만나러 가자는데 " 내가 왜?" 라고 말할 때 그녀가 남 같이 느껴진다.
6. "이따 전화할께" 라고 전화하지 않는 그녀는 거짓말쟁이 일까?
7. 음식점에서 "뭐 먹을래?"라고 묻지도 않고 맘대로 시켜버리는 여친은 얄밉다.
8. 학생인 내가 얻어먹기만 하는 느낌이 들어 직장인 여친 앞에서 주눅든다.
9. 하루 한 통도 오지 않는 여친의 전화를 기다리는 나는 바보 같다.
10. 새로 개봉한 영화를 다른 사람과 본 여친이 원망스럽다.
11. "어디 있어?"라고 묻는내 질문에 " 나 감시해?" 라고 말하면 난 스토커가 된 느낌이다.
12. 쇼핑 가서 짐만 맡겨놓고 백화점을 혼자 세 바퀴 돌고 있는 그녀에게 난 뭘까?
13. 그녀와 만난 지 얼마나 됐는지 혼자만 계산하고 있는 내가 정말 한심스러운가?
14. 때론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나름대로 치장을 했는데 몰라주는 그녀가 야속하다.
15. 동창회에 간다며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친을 고이 보내 주는 나의 속은 타들어간다.
16. 화가 나 있는 나에게 "삐쳤어?"라고 말하는 여친 앞에 난 밴댕이 속알딱지 로 전락한다.
17. 자기는 1시간씩 늦기도 하면서 내가 20분 늦었다고 삐치는 그녀 앞에서 난 알프레도다.
18. 은연중 "걔(옛 남친)가 이런 거 잘했는데..." 라고 표현하는 그녀의 입을 확 비틀어주고 싶다.
19. 나도 모르는 내 여자친구의 신상에 관한 얘기를 남에게서 들으면 속이 상해 소주 한 병 을 들이킨다.
20. "야! 이리 와봐!"식의 명령조는 나의 자존심을 구긴다.
21. 보고 싶어 찾아간 나에게 "왜 왔어?"라고 말하는 그녀와 당장이라도 헤어질 수 있다.
22. 장남인 나에게 "장남은 싫어"라고 말하는 그녀의 저의는 도대체 뭘까?
23. 내가 사준 선물을 잘 하고 다니지 않을 때 맘 상한다.
24. 친구들은 미팅하러 갔다며 부럽다고 말하는 그녀앞에서 난 어찌해야 할까?
25. 게임에서 늘 나를 이기는 여친이 가끔은 일부러 라도 져주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소망한다.
26. 내가 못 먹는 치즈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사다준 그녀는 나에게 무심한 걸까?
27. 여친은 예쁘게 나오고 나는 못 생기게 나온 사진을 가지고 다니며 이 사람 저 사람 보여주는 그녀는 이기주의자다.
28. 뭐 좀 하려면 "엄마가 하지 말랬어"라고 말하는 여친에게 평생 시집 못 갈 거라는 악담을 퍼부어주고 싶다.
29. "나니까 너 만나주지"라고 말하는 공주병 여친의 뒤통수를 한 대 때려주고 싶다.
30. 화난다고 맘대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여친에게 어떻게 복수할까 밤새 생각한 적 있다